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1. Prepackaged Bankrupcy 부실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구조조정 관련 제도다. 채권단이 미리 회사갱생계획안을 만들어 법원에 제출한 후 나중에 해외채권자나 소액 상거래채권자 등의 동의를 받게 되면 신속하게 법정관리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일단 법정관리에 들어가 국내외 채권자들로부터 하나씩 채권신고를 받는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보다 절차가 빨라진다. 보통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채권자신고서부터 채권자집회 갱생계획안 마련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데 1년1개월에서 1년6개월이 걸린다. 그러나 이 제도를 통하면 4개월이면 절차가 마무리 된다. 법정관리와 흡사하지만 상거래 채권이 동결되지 않은 상태서 진행된다. 또 회사정리인을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2. 대기업이 중소기업 영역에 진입해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될 경우 대기업의 사업 진출을 연기시키거나 사업영역을 조정해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제도.
공장 설비 등 물적 자산이나 현금 투자 등 금융 자산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기업의 지식경영과 관련된 "보이지 않는 자산"을 가리킨다. 영업권이나 특허권,지적재산권 등 기업의 독점적 권리와 기업조직의 노하우,인적 자원의 능력,고객에 대한 브랜드 가치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채권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디지털 방식이 0과1 두 개의 숫자조합으로 이뤄지듯 이자를 두 가지 금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준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발행 전에 금리가 미리 결정되고 만기까지 정해진 이자가 지급되는 일반 회사채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 만기 전까지 금리변동에 대한 예측이 채권발행자와 매입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행이 성사된다. 양측 모두 향후 금리 수준에 대해 일종의 내기를 하는 셈이다. 채권 매입자는 주로 단기 매매보다는 만기보유를 선호하는 장기 투자기관이다. 발행자는 금리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은행 등과 스왑계약을 맺는다.
개인파산은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법원에 신청하는 제도다. 신청자가 재산을 갖고 있으면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채권자들에게 이를 나눠 갖게 한다. 그래도 빚이 남으면 파산자는 법원에 "(남은 채무) 면책"을 신청한다. 면책 허가가 나오면 잔여 빚을 갚지 않아도 정상인으로 복귀하게 된다. 재산이 없는 경우는 파산선고를 받고 곧바로 면책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면책 허가를 못받으면 파산자 상태로 남아 계속 빚을 갚아야 한다. 또 금융기관 거래 및 취직 등에 제약이 따른다. 변호사 교사 등이 될 수도 없다. 결국 면책을 받지 못할 경우 혜택은 없고 불이익만 있기 때문에 개인파산은 "최후 수단"으로 인식된다.
Chassis Module
섀시는 차량 하부에 조향, 제동, 현가 등 부품을 조립한 부품군을 뜻한다. 섀시모듈은 프레임을 중심으로 이들 장치를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이다. 장착위치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로 구분한다. 샤시 모듈은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꼽힌다.
대한주택공사나 토지개발공사가 공공택지지구를 개발하듯 민간업체가 조성하는 택지지구이다. 2000년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르면 민간도 대지 3만3천평이상을 확보하고 전체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지주조합 형태로 택지를 개발해 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다. 단,공공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도 자체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직접 보험모집을 하지 않고 다른 소형대리점이 모집한 보험계약을 사들여 자기가 모집한 것으로 위장하는 대리점을 말한다. 이들은 보험회사에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리베이트를 받아 보험회사들의 사업비 낭비요인이 된다. 금감원은 특히 매집형 대리점의 경우 직접 보험모집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자격자의 보험모집으로 간주하고 있다.
채권수익률란 예금의 이자율과 비슷한 개념으로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원금에 대한 비율로 나누어 환산했을 때의 수익률을 말한다. 즉 채권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실효수익률은 각 채권의 만기까지 총 수익률을 연복리 수익률로 환산한 수익률이다. 즉 일정 투자기간 중에 실제로 실현된 이자수입,이자의 재투자 수입과 자본수익의 합계액인 실현 총이익에 대한 매입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 실효수익률 개념은 현금흐름이 동일하지 않은 금융자산간의 비교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투자결정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만기수익률은 연복리 월복리 등 이자산정방식에 따른 차이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어 실제 수익률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효수익률은 투자시점부터 만기까지의 총수익률을 연복리 수익률로 환산한 수익률이므로 각 채권의 실질 수익률을 비교하는데 좋은 지표로 활용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주택건설지역에서 공급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의 50%를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하는 제도. 청약 1순위 자격을 취득한 만 35세 이상의 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다. 무주택 세대주가 중소형 평형을 청약하면 우선 공급분(50%)에 대해 무주택 청약접수자끼리 추첨을 실시하고 만약 여기서 떨어지게 되면 일반공급 1순위자들과 함께 다시 한번 추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1번의 청약으로 두번의 당첨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5년 이상 무주택자"라면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과거 5년간 계속해서 가구주본인 및 가족명의로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만약 가구원인 배우자 또는 직계 부모 및 자녀 가구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최근 5년간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다면 우선공급제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nursing home
치매 중풍 등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 병원에 장기간 입원할 대상은 아니나 24시간 지속적인 간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간호사(nurse practioner)를 두고 간호 및 재활치료 여가생활 등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병원과 집의 중간형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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