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Coase’s theorem
소유권이 잘 확립되고 거래비용이 없을 때 시장 참여자가 자발적인 협상을 통해 외부성(externality)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미국 경제학자 로널드 코즈가 1937년 발표한 논문 ‘기업의 본성(the nature of the firm)’에서 처음으로 제기했다. 코즈의 정리는 부정적 외부 효과뿐만 아니라 긍정적 외부 효과에 대해서도 작동하며, 협상 등에 필요한 거래 비용이 크거나 이해 당사자가 많으면 협상이 이뤄지기 힘들어진다. 또한 외부 효과를 일으키는 행위에 대한 법적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에 상관없이 협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돼 시장은 효율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소유권이 적절하게 확립돼 있다면 이해 당사자들 간의 거래를 통해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환경오염 등 외부성이 야기하는 문제나 공유 자원 관리 실패 등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가 나설 필요가 없다. 코즈의 정리가 가진 약점은 실현 가능성이다. 시장 실패가 발생하는 상황 가운데 상당수는 거래비용이 높거나 이해 당사자들 간의 정보가 불명확하다.
Casual Connect Europe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매년 2월개최되는 유럽 최대 캐주얼 게임 콘퍼런스. 유럽 전역에 분포돼 있는 게임사들이 모여 캐주얼게임 개발 동향 및 시장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매년 6,500명 이상의 게임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캐주얼게임 개발 노하우, 글로벌 시장 추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디지털 음원·영상 등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서비스와 상품을 뜻한다.
deja vu
처음 접하는 상황, 또는 장소인데도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뜻한다. 1900년 프랑스의 의사 플로랑스 아르노(Florance Arnaud)가 처음으로 데자뷔 현상에 대하여 정의했다.
whole product
최종 소비자들의 구매 및 사용을 유인할 수 있을 정도의 서비스, 평판, 가격 등 모든 유, 무형의 가치들이 조합된 제품으을 말한다. 즉 표적시장 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답이 되는 제품.
innovator
혁신제품을 제일 먼저 구매하는 사람들. 이들은 제품이 단지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구매하는 고객들로 새제품을 사용해보고 남들보다 더 많이 아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으며 실용적으로 어떤 편익을 얻느냐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 혁신수용자는 신제품 출시 시점부터 구매하는 시기로 따졌을 때 2.5% 안에 들며, 얼리어댑터는 2.5% 이후 16% 이내에 드는 소비자다.
Trauma
영구적인 정신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뜻한다.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됐을 때 불안함을 느끼는 것이 트라우마의 한 예이다.
Great Work Place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말한다. GWP는 조직 내 신뢰가 높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회사로 미국의 경영컨설턴트인 로버트 레버링 박사가 뛰어난 재무적 성과를 올리는 기업들의 기업문화를 연구해 1998년 경제전문지 포천에 발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포천은 매년 신년호에 GWP기업들을 선정하여 ‘포천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 및 예방하고자 금융위, 경찰청, 금감원이 공동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홍보하는 제도. 2012년 12월 도입됐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신용등급이 높은 나라에서 발행한 국채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 선진국 국채는 신용도가 높아 금리는 낮지만 매우 안정적인 게 장점이다. 글로벌 채권펀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상황에서 오히려 큰 수익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기 때 선진국 국채는 주식이나 이머징국가 채권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높은 가치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글로벌채권펀드로는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채권펀드’ ‘알리안츠 핌코(PIMCO) 토탈리턴펀드’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 채권펀드’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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