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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

G20 Summit

G20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국제금융현안 및 특정지역의 경제위기 재발방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결성된 선진. 신흥경제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의 모임. 1999년 9월 IMF(국제통화기금) 총회의에서 개최된 G-7 재무장관회의에서 G-7과 주요 신흥시장국가들이 참여하는 G20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그해 12월 첫 회의를 가졌다.

이후 2008년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자 미국은 G20 재무장관회의 참가국 정상들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국제 금융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것이 제1차 G20 정상회의이다. 그 다음 회의는 2009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렸고,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각국이 G20 정상회의의 정례화에 합의했다. 4차 회의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었으며, 5차회의는 2010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됐다.
11차 회담은 2016년 9월 중국 항저우, 12차 회담은 2017년 7월 독일의 함부르크, 13차 회담은 2018년 11월 30일~12월1일 양일간 아르헨티나의 부레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됐다.
14차 회담은 2019년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한편, 15차 회담은 2020년 11월 2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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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매도전략

만기가 같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옵션 투자전략이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행사가격이 다르면 "스트랭글 매도", 같으면 "스트래들 매도"로 부른다. 스트랭글 매도는 기초자산이 매도한 콜옵션과 풋옵션의 행사가격 내에서 움직이면 옵션 매수자가 지불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는다.

옵션은 시간이 갈수록 권리에 부여된 프리미엄(코스피200지수가 행사가격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양매도는 이를 이용한 매매기법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를 205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와 195에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1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매도한 투자자라면 만기일 코스피200지수가 195~205 사이에서만 마감되면 옵션 권리가 사라지는 대신 2원의 수익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예상치 못하게 지수가 급락할 경우엔 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때문에 매도 투자자는 그 가격만큼을 물어줘야 해 손실을 입게 된다. 결국 양매도는 지수가 예상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지수가 급등락할 경우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보통 옵션 매도는 매수보다 10배 이상 높은 거래비용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통상 매수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