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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안정자금조달비율

Net Stable Funding Ratio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은 금융기관이 자산·부채의 만기 구조를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국제 건전성 규제 지표다.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조달 가능한 자금을 기준으로 장기 유동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단기 유동성을 관리하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함께 바젤Ⅲ(Basel III) 유동성 규제의 핵심 축을 이룬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NSFR = 안정조달가능금액(ASF, Available Stable Funding) ÷ 안정조달필요금액(RSF, Required Stable Funding) × 100

안정조달가능금액(ASF)은 자기자본, 장기예수금, 장기부채 등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조달 가능한 자금을 의미하며, 안정조달필요금액(RSF)은 보유 자산의 만기와 유동성 특성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으로 조달해야 하는 금액을 말한다. 유동성이 높은 현금이나 국채는 낮은 RSF가 적용되는 반면, 장기대출이나 장기투자자산은 높은 RSF가 적용된다.

LCR이 30일간의 단기 유동성 충격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라면, NSFR은 1년 이상의 자산·부채 만기 구조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를 통해 은행이 단기자금으로 장기자산을 운용하는 만기전환(Maturity Transformation)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를 유지하도록 유도한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장기 유동성 관리의 필요성을 반영해 2014년 10월 NSFR 최종 기준을 발표했으며, 국제 기준은 100%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1월부터 정식 도입돼 시행되고 있으며, 기준에 미달하는 금융기관은 장기채 발행, 자기자본 확충, 장기예수금 확대, 자산·부채 만기구조 조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NSFR이 높을수록 장기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대응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과 자금조달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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