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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스펜딩

Doom Spending

둠스펜딩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제적 불안감 때문에 일시적 해소를 위해 소비를 하는 심리적 행동이다.



경제나 정치 상황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기위로 목적으로 하는 충동적 지출로, 소비 치료(retail therapy)의 극단적 형태로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나쁜 뉴스에 노출되면서 "세상이 끝날 것 같다"는 절망감이 소비 행동으로 전환되는 현상이다.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위안을 주지만, 지속될 경우 신용카드 부채 증가나 저축 감소로 장기적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밀레니얼·Z세대에서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첫 번째 세대"라는 인식과 함께 주택 구입, 결혼 등 전통적 성인기 목표 달성의 어려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Intuit Credit Karma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미국인의 27%가 둠스펜딩을 경험했으며, 밀레니얼 39-43%, Z세대 35-37%로 젊은 세대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인다. 해당 조사에서 대상자의 96%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등 광범위한 경제적 불안감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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