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실비, 수술 비용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

백내장 증상, 원인부터 보험 보장 기준 총정리
25.10.24
읽는시간 0
0

목차

AI가 만든 3줄 요약

  •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에 영향을 미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60대 이상의 절반 가까이가 겪는 흔한 질환이에요.
  • 수술 방식은 단초점, 다초점, 토릭렌즈로 구분되며,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여부와 렌즈 종류에 따라 다르게 책정돼요.
  • 실손보험은 입원 여부와 가입 시기에 따라 수술비 보상이 달라지며, 수술 특약 등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작게

보통

크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건수는 매년 60만~70만 건 이상으로, 5년 연속 국내 최다 수술로 집계됐어요. 백내장은 60대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겪을 만큼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수술만 받았다고 해서 모두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보험금 지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백내장 수술 방법별 특징과 보험 보장 기준을 함께 살펴볼게요.

콘텐츠 제목인 '백내장 실비, 수술 비용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라고 써있는 대표 이미지이다.

백내장 증상 및 원인

백내장이란?

백내장은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요. 초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아도 진행 속도가 빠르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요.

👁️ 백내장 주요 증상

  • 시야가 뿌옇게 흐림
  • 빛번짐·눈부심사물이 겹쳐 보임(복시)
  • 색이 바래 보이거나 대비감 저하
  • 안경 도수를 자주 바꿔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음


🚨 백내장 발생 원인

  • 노화: 가장 흔한 원인
  • 외상: 눈 충격이나 사고
  • 약물: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 전신질환: 당뇨병, 아토피, 갑상선 질환 등
  • 생활습관: 흡연, 자외선 과다 노출

백내장은 약물치료가 어렵고,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어요. 다만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생기거나, 눈부심 때문에 외출이나 운전이 힘든 경우, 또는 백내장으로 다른 안과 검사가 어려울 때 수술이 권장돼요.

단초점, 다초점, 토릭렌즈

백내장 수술 방법은?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유화술*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방식이에요. 절개가 작고 회복이 빨라 대부분 당일 수술·당일 퇴원이 가능해요. 다만, 고령이거나 전신질환(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환자, 혹은 수술 중 합병증이 발생해 추가 관찰이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 있어요.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백내장 부분)를 잘게 부수고 액체처럼 만든 뒤 빨아내는 수술 방법


백내장 수술에서 사용하는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 다초점, 토릭 렌즈로 나뉩니다.

단초점 렌즈

단초점 렌즈는 원거리·중간거리·근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맞춘 렌즈예요. 주로 원거리에 초점을 맞춰 수술하기 때문에 운전이나 야외 활동에는 불편이 없지만, 독서나 스마트폰 사용처럼 가까운 거리를 볼 때는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어요. 비용 부담이 적고 적응이 빠른 편이라 고령층에게 많이 권유돼요.

다초점 렌즈

다초점 렌즈는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다양한 거리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렌즈예요. 안경 없이도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그래서 사회생활이 활발하거나 시각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유용하죠. 다만 비용이 높고, 밤에는 빛 번짐이나 눈부심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수술 후 적응이 필요해요.

토릭 렌즈

토릭 렌즈는 난시 교정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설계된 특수 렌즈예요. 단초점이나 다초점 렌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백내장과 난시가 함께 있는 경우 거의 필수 선택으로 여겨져요. 난시가 교정되지 않으면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으니,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반드시 난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건강보험・실손보험・수술비특약

백내장 수술비, 보험으로 보상받아요

백내장 수술비는 건강보험, 실손보험, 수술비 특약 등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요.

안구를 돋보기로 확대하고 있다.

1) 건강보험

단초점 렌즈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어요. 보통 양안을 수술하더라도 100만원 이내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다초점 렌즈나 토릭 렌즈는 비급여 항목이라 비용이 크게 올라요. 양안 수술 시 200만~400만원 이상, 여기에 정밀검사·마취·입원비가 더해지면 병원에 따라 5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실손보험(실비)

백내장 수술의 실손보험 보상은 ‘입원 여부’에 달려 있어요. 입원으로 인정되면 입원의료비로 분류돼 수술비의 80~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지만, 통원치료로 판단되면 하루 20~30만 원 한도 내에서만 보상이 이뤄져요. 입원으로 인정되려면 수술 후 합병증 관리나 장시간 관찰, 추가 처치 등이 진료기록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실손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지는 점도 주의해야 해요. 2016년 이후 실손은 다초점 렌즈 삽입을 시력교정 목적이라고 판단해 보상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요.

3) 수술비 특약

질병수술비, 시청각질환 수술비, 특정질환 수술비 특약 등을 통해서도 보상이 가능해요. 질병코드 H25~H28*에 해당하고 실제 수술이 확인되면 1인당 50만~100만원 수준으로 지급됩니다. 실손보험처럼 입원 필요성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약관에 따라 시력교정술로 간주되는 경우나 특정 조건에서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가입한 특약의 보장 범위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노년성, 선천성, 외상성 백내장 등

백내장 실비 자주 묻는 질문

이런 점이 궁금해요!

Q. 백내장 수술 시 다초점 렌즈를 사용하면 보험금이 지급되나요?

💁🏻 보험에 따라 달라요. 2016년 이후 가입한 실손보험인 경우 시력교정 목적이라고 판단되면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정액형 수술비 특약 보장항목에 해당되면 지급 가능하고요. 

Q. 백내장 수술은 입원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진료기록부에 수술 후 합병증 관리, 처치 내역, 6시간 이상 관찰 기록 등이 기재되어 있어야 해요. 단순히 “입원실에 잠깐 머물렀다”라는 이유로는 입원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Q. 백내장 진단만 받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요?

🙅🏻 아니요. 백내장 진단만으로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요. 백내장은 진단 후에도 증상이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수술이 시행돼야 보험금 지급 대상이 돼요. 

이 콘텐츠는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2025년 10월 24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