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자산 규모] 2025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는 3,066조 원으로, 금융자산 선호 흐름 속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2025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3,066조 원으로, 주식 강세장이 견인한 금융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2,826조 원을 기록한 지난해 대비 8.5% 증가했다(2024년 증가율 2.9%). 이는 전체 가계 금융자산 증가율(4.4%)의 2배 수준으로, 일반 가계 대비 부자의 자산 축적 속도가 더 빨랐음을 시사한다. 그 결과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전체 가계의 총금융자산 규모인 5,041조 원의 60.8%를 차지하며, 2024년(58.6%)보다 2.2%p 증가했다.
2025년 한국 부자 중 ‘자산가’는 43만 2천 명(전체의 90.8%)으로 2024년(42만 2천 명) 대비 1만 명, ‘고자산가’는 2만 9천 명에서 3만 2천 명(6.8%)으로 3천 명, ‘초고자산가’는 1만 명에서 1만 2천 명(2.5%)으로 2천 명 증가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실물자산 투자보다 금융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고자산가’와 ‘초고자산가’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자산가’, ‘고자산가’, ‘초고자산가’가 보유한 총금융자산 규모는 각각 1,111조 원, 545조 원, 1,411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초고자산가’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한국 부자의 전체 총금융자산 중 4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자산가’ 17.8%, ‘자산가’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