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하락 Comments

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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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장중 -8% 이상 하락

KOSPI, 올해 5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

  • 26일 KOSPI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역대 11번째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
    발동 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중단. 매매거래는 중단 20분 경과 후 일괄 해제

  • [AI 수익성 우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6%대 급락. 애플이 메모리 칩 및 스토리지 부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영향.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은 주요 전방 기업마저 반도체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로 여겨지며, 이에 반도체 수요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 [단기 차익실현 매물] KOSPI가 지난 2거래일간 약 8.9% 급반등한 데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과 반도체 쏠림에 따른 부작용이 재발. 지난 2거래일 동안 KOSPI가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만 독주. 이에 따른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이 외국인을 중심으로 출회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의 배수를 추종하기 위해 매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익스포저를 조정. 주가 상승 시에는 목표 배수를 유지하기 위해 기초자산을 추가 매수하며, 반대로 주가 하락 시에는 추가 매도를 통한 리밸런싱이 필요.

    이런 리밸런싱 과정에서 상승 시에는 상승폭을, 하락 시에는 하락폭을 더욱 확대시키는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또한 이러한 리밸런싱 물량은 일간 수익률이 확정되는 장 마감 직전에 집중되는 경향. 따라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규모가 커질 경우, 종가 형성 과정에서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재부각] 간밤 호르무즈 해협 오만 인근 해역을 통과 중이던 화물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각. WSJ은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싱가포르 국적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보도. WSJ은 이에 대해 미국과 이란이 지난주 체결한 종전 합의를 시험하는 행위라고 지적

국내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

급락 구간에서의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변동성 완화 이후에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

  • [급락 구간에서의 투매 동참은 지양] 지수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는 추가 하락 리스크와 함께 반등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

    특히 국내 증시가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상황에서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의 수급 영향까지 가세해 시장의 변동성이 큰 모습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다만, 신용 등 레버리지 포지션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손실이 빠르게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

  • [올해 네 번의 서킷 브레이커는 매수의 기회] 올해 네 번의 서킷 브레이커(3월 4일 -12.06%, 3월 9일 -5.96%, 6월 8일 -8.29%, 6월 23일 -9.99%) 발동 이후 증시는 빠른 회복력을 보였음. 지난 사례를 살펴보면 실적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 급락은 강한 반등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 7월 시작되는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재개에 따른 펀더멘털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

  • [실적 기반 리레이팅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는 이익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요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 특히 반도체 업종은 이익 개선 가시성이 높고 시장 내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반도체주는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변동성 완화 이후에는 분할 매수로 접근] 단기적으로 7월 1일 발표될 우리나라의 6월 수출 지표와 7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투자심리 회복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6월 말은 월말과 분기말, 반기말이 겹치는 기간으로 연기금 등 주요 기관들의 리밸런싱이 진행. 많이 오른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덜 오른 다른 주식 또는 채권의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이 월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지나친 비관론에 휩쓸려 투매에 동참하는 것도 지양할 필요가 있으나, 반대로 급락에 따른 성급한 매수 역시 지양할 필요.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변동성 완화 이후에는 분할 매수로 접근을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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