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중 협상 소식 기대와 원화 선호 지속에 1,360원대 등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했으나, 장중 역외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단기 낙폭 과대 인식과 수입업체 결제 수요 유입 등에 상승, 종가는 오히려 7.9원 상승한 1,364.3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이 늦어지면서 환율 상승 폭이 확대되었고, NDF 역외 환율은 2.0원 상승한 1,363.4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1,350원대에서 강한 지지를 보였고, 달러화 지수 역시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1,360원대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진전 여부를 기다리고 있음
다행히 국내에서는 새 정부 출범으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채권금리도 상승하며 미국과 채권 금리차는 일정 수준을 유지함. 원화 리스크 완화와 국내 증시 상승, 글로벌 경기 안정을 감안하면 여전히 다른 통화 대비 원화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