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EU발 위험선호에도 불구, 한미 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1,372원에 상승 개장. 한미 협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상승세 지속. 오후장에서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 등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1,380원에 근접, 전일 종가 대비 10.7원 상승한 1,377.9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달러 강세와 함께 한미 협상 불확실성에 추가 상승하며 1,383.7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4.50원 상승한 1,380.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EU 무역합의 도달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70원대 중반 하락 개장 예상. 미국이 EU 상호관세율을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하며 유로화 강세.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가 달러/원 상방 제약
다만 주 초반 예정된 미중 협상에 대한 경계, 그리고 지연되는 한미 합의 등이 원화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금일 환율은 EU 합의에 따른 위험선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에 혼조세 보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