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국내외 투자심리 혼조 속에 환율 상단만 조금씩 상승 중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여 3.5원 상승 출발한 가운데 러-우 전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미국의 물가상승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 외국인의 국내 증시 및 국채 선물 매도 등 원화 회피에 종가는 5.9원 상승한 1,390.9원에 정규장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러우 종전 기대 약화와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 영향에 1,390.9원까지 상승함. NDF 역외 환율도 2.35원 상승한 1,390.8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와 나스닥 지수 조정, 위험회피 양상 등을 반영하여 1,39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국내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와 동조화를 보이고, 국내 증시 역시 나스닥지수에 연동함
금리와 증시가 방향성을 잃고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달러 강세를 반영, 하단이 계속 상향되고 있음. 금주에는 러-우 협상과 잭슨홀 미팅 등 연준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환율 역시 좁은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