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가 조정을 보임에 따라 하락 출발했으나, 역외에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이 약세를 보인 영향에 환율은 반등했고, 국내 증시도 조정을 보임에 따라 종가는 1.7원 상승한 1,354.9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한국 시장이 총선으로 휴장한 가운데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과 매파적인 FOMC 의사록 확인, 달러화 급등에 9.35원 상승한 1,362.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한 상승을 보였고, 역외 환율도 9원 이상 급등함에 따라 1,360원을 상회하여 출발한 전망. 장중 흐름은 국내 및 아시아 증시의 등락과 외국인 투자 동향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 전일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뉴욕증시 조정 등에 위험회피심리가 심화된 점은 국내 금융시장과 원화에 약세 요인이 될 것임. 다만, 일본 정부의 엔 약세 방어와 국내에서도 정부 개입 경계, 환율 갭 상승에 따른 조정 등이 예상되어 환율 상단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