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금일 저녁 미 CPI 대기, 양방향 수급 대치에 박스권 등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중동 긴장 등에 따른 달러 강세에 1,390원 부근에서 상승 개장. 이후 달러화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호조 및 외국인의 1조원 이상 주식 순매수 등 위험선호에 1,385원까지 하락. 오후장에서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경계에 혼조세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1.3원 하락한 1,386.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생산자물가 시장 예상 하회에도 유로화 약세에 동조하며 1,388.5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60원 상승한 1,386.7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대 후반에서 상승 개장 예상. 미 PPI의 시장 예상 하회에도 금일 발표될 CPI에 대한 경계 심리가 달러 가치 지지
달러/원도 CPI 확인 전까지는 방향성이 뚜렷하진 않을 전망. 장중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매 동향 및 역내 수급에 의해 변동.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도 불구, 1,380원대에서 유입되는 결제 수요가 하단 지지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