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엔화 단기 조정 및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상승 폭 축소
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영향에 소폭 상승 개장한 뒤, 일본 새 총리 지명 이벤트 대기하며 혼조. 오후 장중 다카이치 총리 선출에 따른 엔화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폭 확대. 역내 수급적으로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달러 수요 우위 흐름이 지속되며 상승세 자극, 전일 종가 대비 8.6원 상승한 1,427.8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지수 상승에 연동되며 1,432.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3.50원 상승한 1,429.1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30원 부근 상승 개장 예상. 일본 총리 선출로 인한 엔화 약세가 글로벌 강 달러로 이어지며 환율 상승 유발. 하지만 정치 이벤트 소멸에 따른 엔화 단기 조정이 환율 상승 부담 완화 기여
더불어 환율이 최근 외환당국 구두개입 레벨 (1,430원)에 근접함에 따라 역내외 매도 심리 자극하며 상승 폭 축소 유력. 다만 한미 협상 불확실성에 1,420원대에서 지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