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정부의 연이은 고환율 대응, 강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에서 달러화 지수가 하락하고, 일본 엔화 등이 강세였음에도 원화가 약세를 보였음. 개장은 0.1원 하락했으나 종가는 3.5원 상승한 1,483.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3분기 GDP 호조 소식에 0.90원 상승한 1,481원을 기록,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일본 엔화 강세 및 달러가 다시 약세를 보임에 따라 3.70원 하락한 1,478.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 호조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일본 엔화가 강세를 이어간 점, 역외 환율이 소폭 하락함을 감안하면 1,480원 전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오전에도 정부와 당국은 환율 안정을 위해 강한 대응을 강조함
최근 일본 정부 역시 당국과 중앙은행 모두 엔저에 대한 강한 대응을 언급했고, 이틀 동안 엔화도 강세를 보임. 환율이 수급 불균형과 적은 거래 등으로 상승 심리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의 강한 대응이 예상되며 이에 장중 변동폭도 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