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국내 경기가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과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 관세부과로 인한 수출 둔화를 감안해 성장률 전망치에 변화를 주지 않았고 (’25년 0.9%,’26년 1.6%),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했다. 이를 감안하면 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났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