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금통위 Preview, 인상보다 중요할 향후 통화정책 경로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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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수출주도 성장 가속화 및 인플레이션 압력에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 예상
  • 한국은행, 매파적 기조는 유지하되 추가 인상에는 신중한 모습 보일 것

수출주도 성장 가속화 및 인플레이션 압력에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 예상

신현송 총재가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국내 경제여건이 기준금리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시장은 7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금통위 이후 발표된 6월 수출·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는 금리인상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가 물가안정인 상황에서 물가가 한국은행 목표치를 장기간 상회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을 더 이상 미루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보다 7~8월 연속 인상 가능성과 최종금리 레벨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내외 경제여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 통화정책 경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성장

1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1.8%, 전년동기비 3.8%로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조정되었다. 6월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순수출 주도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외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을 계속 높이고 있으며, 일부 기관들은 4%까지 제시하고 있다.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 후반의 성장률 달성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정당화될 수 있다. K자형 성장을 이유로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1분기 성장률, 순수출과 소비가 주도하며 3.8% 달성

'2021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경제성장률과 소비, 투자, 순수출의 기여도를 비교한 그래프'로, 2026년 1분기 성장률이 3.8%를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사상 처음으로 1,000 억 달러를 상회한 수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수출액과 수출 증가율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로,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올해 4%대 성장률 전망을 제시하는 기관 등장

'국내외 주요 기관의 기존 전망과 수정된 경제성장률 전망을 비교한 그래프'로, 일부 기관이 올해 4%대 성장률을 제시했음을 보여준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2. 물가

6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2%로 5월보다 0.1%p 상승했다. 다만 중동 불확실성의 잔존에도 국제유가가 한은 전망대비 상당 폭 내려간 점을 고려할 때 긴축 기조를 빠르게 가져갈 유인은 제한적이다. 6월 기대인플레이션이 2.8%로 안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은 연속적 인상보다 점진적 인상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물가, 기저효과로 8월 고점 달성 후 완만한 하락 전망

'기대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상승률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로, 물가가 8월 이후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국가데이터처,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3. 금융안정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리밸런싱과 연준 통화정책 전환 우려에 1,560원까지 올랐다가 1,500원까지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자금유출이 일단락되고, 연준 통화정책 전환 우려가 되돌려지면 1,40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 다만 부동산 가격이 정부 규제에도 오르고 있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 자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수록,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등 긴축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 지속, 추가 긴축 근거로 작용

'전국과 서울, 수도권, 강남 11구의 연도별 부동산 가격 상승률을 비교한 그래프'로, 지역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료: KB부동산,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은행, 매파적 기조는 유지하되 추가 인상에는 신중한 모습 보일 것

5월 금통위 통방문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의 매파적 기조를 확인했고, 국내 경제 펀더멘털도 긴축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만큼 7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 (2.50%→2.75%)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가 고점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만큼, 과도한 긴축 신호를 시장에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고채 금리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3년물 기준 3.7~3.8%대에서 등락했으나, 금통위를 계기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27년 예산안과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같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인 재료가 남아있다. 8월까지는 금리 하락 시 비중을 일부 축소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국고채 금리, 매력적 레벨이지만 보수적 접근 필요

'한국 3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로, 국고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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