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경로의 분기점, 미국 7월 CPI에 관심 집중

8월 2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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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과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흐름을 보였습니다
  • 하지만 달러 수급 불균형에 하락 폭이 크지 않았고, 1,379~1,391원의 좁은 박스권 레인지에서 등락했습니다
  • 미국 고용 쇼크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 이슈까지 더해지며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였습니다
  • 이번 주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이며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과 동시에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 둔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7월 CPI 결과에 따라 연준 금리 경로에 대한 기대가 변화, 이에 따라 달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달러/원 역시 CPI 확인 이후 방향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연준 9월 금리인하에 쐐기를 박을

7월 소비자물가

  • 금주 화요일(12일)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지난 7월 비농업 고용 충격으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상황 속, 이번 CPI 결과에 따른 연준 금리 경로 기대 변화에 주목
  • 7월 CPI의 관건은 관세가 물가에 미친 영향, 그리고 주거비 등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 압력 둔화 여부.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상품 물가의 근원 CPI 비중은 23%에 불과. 반면, 주거비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의 비중은 77%로 근원 CPI의 대부분을 차지(주거비 비중 43%)
  •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7월 CPI은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준 9월 금리인하에 쐐기를 박을 것으로 판단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2020년 부터 2025년 까지 '미국' 주거비 제외 서비스, 주거비, 상품, '근원 CPI'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미국 7월 CPI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방향을 모색할 전망. CPI가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달러 약세, 이에 따라 환율도 레벨을 더욱 낮출 것으로 예상. 다만 해외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등 수급 노이즈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
  • 일본 달러/엔 환율은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불구, 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제한적 하락 시도. 100일 이평선(145엔) 및 200일 이평선(149엔) 사이 박스권 등락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더불어 미러 정상회담에 따른 러-우 전쟁 종식 기대 반영하며 상방이 우세할 전망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추종하며 하방이 우세할 전망, 50일 이평선(7.18위안) 하회 여부가 관건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5.08.07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8월 7일 기준으로 AI모델이 과거 유사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달러/원 환율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모델도 환율의 등락폭이 컸던 과거 시기들을 유사국면으로 인식
  • 복수의 유사시기 달러/원 환율의 흐름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환율의 움직임이 다소 축소되어 보이나 실제로는 변동성 큰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미국 CPI 결과에 따라 방향성 모색할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강세 보임. 미국 고용지표 충격으로 인해 주 초반 하락 출발한 이후 국고채 30년 입찰 및 글로벌 금리 상승 연동되며 소폭 되돌렸으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 및 연준 이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전구간 강세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박스권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미국 관세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경감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 한산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 주중반 발표될 미국 CPI에 따른 미국채 금리 방향에 연동된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통화 스왑 (CRS), 휴가철 한산한 장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본격적인 휴가철 맞아 한산한 장세 이어갔으며, 1.5~3년 구간 위주로 간간히 거래되며 변동성 보임
  • 이번주 CRS 금리는 휴가철 한산한 장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물 및 선물 시장에 키 맞추어가며 방향성 모색할 전망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5. 08. 08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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