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화요일(12일)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지난 7월 비농업 고용 충격으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상황 속, 이번 CPI 결과에 따른 연준 금리 경로 기대 변화에 주목
- 7월 CPI의 관건은 관세가 물가에 미친 영향, 그리고 주거비 등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 압력 둔화 여부.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상품 물가의 근원 CPI 비중은 23%에 불과. 반면, 주거비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의 비중은 77%로 근원 CPI의 대부분을 차지(주거비 비중 43%)
-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7월 CPI은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준 9월 금리인하에 쐐기를 박을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