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폭 결정할 고용지표, 달러는 운명의 갈림길

9월 1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5.09.01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목차

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잭슨홀 이후 달러 되돌림 등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습니다
  • 한국은행은 경기부진에도 금융불안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미 예상되었다는 점에서 환율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 그보다는 잭슨홀 미팅 이후 달러 반발 매수,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해외투자를 위한 달러 환전 수요 등 수급 요인이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유발했습니다
  • 이번 주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 9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확실한 가운데, 고용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 폭(25bp 또는 50bp)의 기대가 변할 수 있습니다
  • 달러/원 환율은 고용 경계에 하락 폭이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연준 인하 폭 결정할

고용, 노동수요 및 공급도 확인

  •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초점은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동. 9월 연준의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하나, 금주 발표될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인하 폭(25bp 또는 50bp)의 기대가 변할 것으로 예상
  • 현재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빅 컷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 미국 민간 부문의 고용 창출 여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에서 고용 쇼크가 재현될 가능성도 존재. 이 경우 빅 컷 기대가 되살아나며 달러 가치는 급락, 달러/원 환율도 큰 폭 조정이 예상
  • 한편 이번 고용지표에서는 비농업 고용과 실업률도 중요하지만, 노동 수요 및 공급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지표(구인배율, 경제활동참가율 등)에도 주목할 필요

미국 민간 부문의 고용 창출 여력 크게 약화

2011년 부터 2025년 까지 '미국' ADP '민간고용' 증감 및 NFP 민간고용 증감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미국 고용지표 경계 및 달러 수요 등 수급 노이즈에 50일 이평선인 1,375원에서 지지. 금요일(5일) 핵심 고용지표 쇼크 확인 시 야간 장에서 급락할 가능성. 이 경우 최근 한 달 저점인 1,365원까지 추가 하락할 전망
  • 일본 달러/엔 환율은 일본 내 주목할 만한 지표는 부재한 가운데, 주로 달러에 연동. 상단은 200일 이평선인 149엔, 하단은 100일 이평선인 145.5엔으로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프랑스 정국 불안 완화되며 1.16달러 상회, 달러 약세에 지난주 고점 1.174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전망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절상 고시에 7.12위안 연 저점 기록. 금주는 레벨 부담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5.08.28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8월 28일 기준으로 AI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07년 6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 CPI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되면서 약세 흐름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하락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30년물 입찰에 장기물 위주 약세, 커브 스티프닝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강세 보임. 주 초반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에 따른 미 국채금리 강세 반영하며 출발한 이후,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이후 10월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초단기물 위주로 되돌림 시현
  • 이번주 IRS 금리는 중립 흐름 보이며 박스권 안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30년물 국채 입찰 영향으로 장기물 위주 약세 보이는 커브 스티프닝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통화 스왑 (CRS), 공사채 발행 예정, 3~5년 구간 비드 우위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3년물 위주로 중공업 에셋 물량이 나오며 오퍼 우위적인 분위기로 시작. 이후 금통위 전후로 IRS 베이시스 연동하며 움직였던 모습
  • 이번주 CRS 금리는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끝남과 더불어 부채 물량이 맞물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발행 스케줄링된 공사채가 재료가 되어 3~5년 구간 비디시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5. 08. 29 종가 기준 (1bp=0.01%p)

본 자료는 경제 및 투자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자료로서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자료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라도 금융투자상품의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또는 투자판단 상담 자료,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최종적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상이나 예측 또는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직원은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