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4주차 진입, 원화에 누적되는 고유가 부담

3월 4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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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국제유가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 연준의 매파 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목요일 정규장에서 1,501원에 마감했습니다
  • 이 같은 1,500원대 종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처음입니다
  • 특히나 우리나라 경제는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아 국제유가 상승에 취약한 구조이며,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외환시장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또한 고유가는 글로벌 경제에서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이는 연준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당분간 중동 전황과 국제유가가 외환시장 변동성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

  • 미국·이란 전쟁이 벌써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락하고 각국의 통화 가치 역시 유가 변동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 그중에서 한국 같은 원유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의 통화 가치가 국제유가 변동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 중
  • 중동 전황과 더불어 고유가 장기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글로벌 물가 상승 등 경제 파급 효과 및 우리나라 외환시장 수급 환경 변화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시장은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서서히 가격에 반영 중. 또한 고유가 장기화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수입(달러 수요) 증가 요인이며, 이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

국제유가와 주요국 환율 간 상관계수 비교

'국제유가'와 한국 등 9개국의 '환율' 간 10일, 50일 상관계수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중동 전황 및 국제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 이미 1,500원대 진입 전적이 있는 만큼, 금주도 역시 1,500원 재돌파도 가능함. 다만 1,500원대에서 커지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와 적극 출회되는 네고 물량이 상방을 제약하는 요인
  • 일본 달러/엔 환율은 고유가로 인한 엔화 약세 압력에 하방 경직적 흐름 지속. 하지만 160엔 부근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인해 저항. 금주 역시 157~160엔 사이 좁은 박스권 등락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유로화 약세 압력에도 불구, 인플레 리스크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가 하단을 지지할 전망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다른 주요국 통화와는 다르게, 외환당국의 적극적 관리에 변동성 작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6.3.19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3월 19일 기준으로 AI 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07년 3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달러/원 환율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강도에 연동되어 하락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IRS),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감지, 변동성 지속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전 구간 상승 마감. 당국의 시장 안정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주 후반 국제유가 재급등 및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전환 우려에 따른 헤지펀드 등의 손절 물량으로 단기 구간 급등하며 베어 플래트닝 마감
  • 이번 주 IRS 금리는 변동성 지속이 예상됨. 관세 및 유가 영향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며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시도 여부에 주목할 필요


통화 스왑(CRS), 부채 프라이싱 주목하며 변동성 확대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전 구간 상승 마감. 주 초반 미국장 연동하며 불 스티프닝으로 출발하였으나, 주 후반 매파적 FOMC와 BOE를 소화한 이후 상승한 글로벌 금리로 인해 단기 위주로 큰 폭 상승하며 베어 플래트닝 마감
  • 이번 주 CRS 금리는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흐름을 관망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가 제한적인 가운데, 부채 프라이싱 여부에 주목하며 변동성 확대가 전망됨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6. 3. 20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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