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자본 투자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병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는 구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자금과 기업 투자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AI 인프라 병목은 처음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반도체 칩에서 시작됐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가 시장 중심이 되자 기업들은 높은 가격을 감수하고 칩 확보에 나섰다. 이후에는 서버를 구동할 전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됐다. 최근에는 병목의 초점이 네트워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