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저점 이후 국내 증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코스닥도 상승률이 높았지만, 반도체·조선·방산·원전(조·방·원) 등 코스피 중심의 대형 주도주로 매수세가 쏠리면서 코스피 상승 폭이 매우 두드러졌다.
하지만 최근 AI 산업 수익성과 고점론에 대한 의문 제기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11월 이후 코스피의 얕은 기간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강세장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이며, 조정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12월 중·후반 이후 세 가지 이유(미 연준의 완화 정책, 금리 안정, 정부 정책 3.0 Round)에 근거해 랠리 재개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과거 조정 사례를 보면 랠리가 재개될 때 기존 주도주와 새로운 주도주를 각각 주목해야 한다. 특히 새로운 주도주 찾기가 중요한데, 대표적인 후보군으로 코스닥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연초 계절성과 코스피 대비 소외 현상,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 정부 정책 추진 등은 모두 코스닥 시장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