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승했습니다. 한주 간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잭슨홀 연설을 통해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자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하락 폭을 되돌렸습니다.
파월 의장은 채용 부진이 해고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고,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단기적일 수 있다며 노동시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체결한 불리한 협상 논란과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지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 실적과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AI 관련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으로 엔비디아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투자심리 회복 계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 부문 등 AI 관련 가이던스의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PCE 발표를 통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