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확정과 기술주 실적 발표로 상승했습니다. 미중 간 추가 무역 규제가 발표되는 등 갈등이 재점화되자 증시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양국 정상회담 개최 확정을 계기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아울러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내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황 회복 기대로 2차전지 대형주도 반등에 동참하며 코스피 신고가 경신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주요국 정상회담과 10월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희토류 규제 및 추가 관세 관련 미중 사전 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정상 회담을 계기로 무역 갈등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고용지표 둔화가 계속되고 있어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0.25%p 인하가 예상됩니다.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이 수개월 내 양적긴축(QT)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관련 계획 발표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