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오라클 실적발표 후 다시 불거진 AI 고평가 우려로 대형 기술주 변동성이 커지며 하락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10일 발표된 FOMC 결과가 예상에 부합하며 증시가 일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오라클이 견조한 이익에도 잉여현금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150억 달러 자본지출 확대 계획을 발표해 수익성 우려가 높아져 시장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기대 및 기업들의 이익 전망 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및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 되어있습니다. 12월 FOMC에서 연준은 향후 경제지표를 확인하며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기대하는 2~3회 추가 인하가 이뤄지려면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의 점진적 둔화 추세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DRAM 가격 상승세로 마이크론의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가이던스 내용에 따라서 최근 기술주 조정 지속 여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