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이란 협상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구글이 공개한 AI 신기술이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며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개 협상안을 제시하면서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10일 추가 연장했지만, 이란은 협상안이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하며 협상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구글이 메모리 사용량을 절감하는 AI 압축 알고리즘 모델인 ‘터보퀀트’를 소개하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국내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중동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과 유가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유럽으로 가는 원유 수출 항로인 홍해마저 봉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났고, 유가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일본, 유로존, 한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다면,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자극하며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