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이란의 협상 교착으로 인한 국제유가 재상승, 미 재정적자 우려로 인한 장기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고용 및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9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 부분 낮아졌지만,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AI,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 재무부가 장기채 매입(바이백) 확대를 발표했음에도 고금리 기조는 계속되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도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와 향후 예정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라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국 잭슨홀 미팅,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리 상승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설을 통해 물가 안정 의지를 강하게 표출할 경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높아지며 국채 금리 상승과 증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매크로 리스크가 높아질수록 실적 등 기업 펀더멘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높은 총이익률 유지 여부, 향후 가이던스를 통한 AI 투자 수요, 반도체 공급 병목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