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가 타서 주목을 한껏 받던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국내 시장에 공식 투입됩니다. 2019년 프로토타입 첫 공개 당시 독특한 외관과 혁신적인 설계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사이버트럭은 테슬라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상징적인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국내에는 듀얼모터 기반 AWD와 3개의 전기모터가 들어간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환경부에서 각각 520km와 496km의 국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사이버트럭은 단순히 픽업트럭 형태를 띤 또 하나의 전기차가 아니라, 전통적인 내연기관 픽업트럭 시장의 질서를 재편할 도전자의 성격을 띱니다.
국내 출시한 미국산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와 같은 기존 강자들이 보여온 ‘근육형’ 디자인과 달리,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 실루엣과 전동화 기반의 퍼포먼스를 결합해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