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돌핀은 BYD의 오션 시리즈 중 엔트리급이지만, 60.48kWh 배터리팩과 204마력 전기모터를 갖춰 이미 중국과 유럽, 일본 등 다양한 시장에서 준수한 판매 실적을 확보한 전략 모델입니다.
돌핀은 국내 시장에서 기아 EV3과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등 소형 전기차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의 출고 대기 수요가 장기화된 가운데, 돌핀이 2,000만 원대 후반 가격을 목표로 진입할 경우 소비자 선택지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인증과 일본 시장 가격 비교를 통해 예상할 수 있는 돌핀의 가격대는 아토 3 대비 200만 원 내외의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는 동일 세그먼트 대비 크기와 옵션 구성의 차이를 반영한 결과로, 소형 EV 시장에서 가격, 성능, 효율성 간 균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포지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