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시작됐어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동시에 각종 제도도 달라지는데요. 최저임금 인상부터 각종 지원 정책 강화, 대중교통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등으로 생활 곳곳에서 많은 변화가 생겨요. 2026년에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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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이 시작됐어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동시에 각종 제도도 달라지는데요. 최저임금 인상부터 각종 지원 정책 강화, 대중교통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등으로 생활 곳곳에서 많은 변화가 생겨요. 2026년에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정리해 볼게요.
소득·복지 기준이 달라져요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0,320원으로, 2025년에 비해 약 2.9% 올랐어요. 월 환산액(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2,156,880원이에요.
‘중위소득’은 대한민국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가운데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하는데요. '기준 중위소득'이란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복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새로 정해서 고시하는 기준 금액이에요.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약 649만 원으로 2025년 대비 약 6.5% 인상돼요. 이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도 늘어나요.
2026년 기준 중위소득
| 가구원 | 기준 금액 |
| 1인 | 2,564,238원 |
| 2인 | 4,199,292원 |
| 3인 | 5,359,036원 |
| 4인 | 6,494,738원 |
| 5인 | 7,556,719원 |
| 6인 | 8,555,952원 |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기존 만 8세 미만(0~95개월)에서 만 9세 미만(0~107개월)까지 확대돼요. 수도권 외 지역 아동은 매월 105,000원을 받을 수 있고요. 인천 강화군 등 '재정 사업 우대 지원 지역' 44곳은 11만원, 인구감소 특별 지역 40곳은 12만원을 받게 되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우대·특별 지역은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돼,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2026년에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월 소득의 9%에서 9.5%로 올라요. 2025년에 통과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따라, 보험료율이 2033년까지 매년 0.5%p씩 단계적으로 인상되는데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소득인 309만원을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월 7,700원, 지역가입자는 15,400원씩 더 내게 돼요.
전기차 지원 강화돼요
2026년에 '전기차 전환 지원금'이 새로 생겨요. 기존에 타던 내연기관차를 처분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기본 보조금 300만원에 전환지원금 100만원을 더해 총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내연기관 차에서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 있다면 2026년이 좋은 타이밍이에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어요. 2026년부터 전기차 화재로 생긴 피해 중 기존 자동차 보험의 보상한도를 넘어서는 부분을 정부와 제조사가 함께 보장해 주는 '안심보험'이 도입되거든요.
청년 지원 제도 강화돼요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이 확대돼요. 기존에는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한정됐지만, 2026년부터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요. 일부 지역에 한해 지원 금액도 늘어나는데요. 인구 감소 지역 등 우대 지역은 600만원, 특별 지역은 7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강화돼요. 1유형 기준 월 50만원이던 구직촉진수당이 월 60만원으로 인상돼요. 지원 대상도 1유형 27,000명, 2유형 28,000명이 추가로 늘어날 예정이고요.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늘어나요. 청년 대상 임대주택은 기존 27,000가구에서 35,000가구로 8,000가구가 늘어나고요. 신혼부부 대상은 28,000가구에서 31,000가구로 3,000가구가 늘어나요.
만 19~34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경우, 12개월 동안 월 최대 20만원(총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있어요. 이 사업은 원래 2025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는데요. 2026년부터 상시 사업으로 바뀌어요. 또, 지원 기간도 많이 늘어나고 보증금 상한이나 거주 요건도 폐지될 예정이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돼요.
6월에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돼요.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는데요. 우대형은 최대 연 16.9%, 일반형은 최대 연 12%의 이자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만기도 3년으로 청년도약계좌(5년)에 비해 짧아요.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입사 6개월 이내),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중소기업 재직자, 그리고 연 매출 1억원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소상공인이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가입 대상이에요.
K-패스에 정액권 기능이 추가돼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환급받는 K-패스에 정액권 기능이 추가돼요. 이름하여 '모두의 카드'인데요. 모두의 카드는 한 달 동안 환급 기준 금액(수도권 일반형 6만 2천 원)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쓰면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예요. 기존 K-패스는 지출액의 20~53.3%만 환급했는데, 이제는 기준 금액만 넘으면 그 이상은 전부 돌려받는 거예요.
이용 방법도 간단해요.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돼요. 정산할 때 환급액이 가장 많은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데요. 이용 횟수가 적으면 기존 K-패스 방식이, 횟수가 많으면 모두의 카드 방식이 적용돼요. K-패스 앱에서 환급 예상액도 확인할 수 있어요.
폐가전 무료수거 품목 늘어나요
2026년 1월 1일부터 거의 모든 전기·전자제품을 무료로 배출할 수 있도록 바뀌어요. 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등 50종에만 적용되던 환경성보장제가 전 품목으로 확대되는데요. 의류관리기, 보조 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전기자전거 등도 이제 재활용공제조합이 설치한 폐가전 수거함에 버리면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2026년 달라지는 제도 자주 묻는 질문
A. 2026년 최저시급은 10,320원으로 2025년에 비해 2.9% 올랐어요. 주 40시간 기준, 최저 월급은 2,156,880원이에요.
A.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이하, 개인소득 연 6,000만원 이하(소상공인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어요.
A. 전기차 판매점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대부분 판매점이 대신 신청해 줘요. 차량을 등록한 후 10일 안에 서류를 내면, 14일 이내에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요.
A. K-패스 카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를 그대로 사용하면 돼요. 교통대금을 정산할 때 환급액이 가장 많은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데요. 이용 횟수가 적으면 기존 K-패스 방식이, 횟수가 많으면 모두의 카드 방식이 적용돼요. K-패스가 없는 사람은 K-패스 카드를 발급 받으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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