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8일 기준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은 지난 연말 대비 각각 16.7%, 34.5% 상승했다. 연초 이후 이차전지, IT/반도체, 조선, 방산 등의 유망 섹터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하반기에도 이런 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상승 피로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투자자의 고민과 갈등도 깊어질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외면받은 공모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올 들어 다시 커지고 있다. 기업이 설립된 다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외부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를 하는데 공모주 투자는 공모 청약을 통해 이들 주식을 배정받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후 상장 시점에 주가가 공모가격보다 높게 올라가면 이득을 얻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