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고용 세액공제와 부양가족 소득공제, 둘 다 놓치지 마세요!

통합고용 세액공제는 전년도보다 직원 수가 늘어났을 때, 그에 맞춰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예요. 기존 고용증대, 경력단절 여성, 육아휴직 복직자 세액공제 제도 등 5가지를 하나로 통합한 세금 혜택인데요. 지역과 기업의 규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요. 

개인사업자도 대부분 중소기업 요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통합고용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사업장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밖에 있거나 만 15~34세 사이의 청년, 장애인 등을 고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직원 한 명을 고용하여 통합고용 세액공제를 받은 사업장이 계속해서 동일한 근로자 수를 유지(혹은 증가)한다면, 2년간 같은 금액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2024년 추가 고용으로 1,550만원을 공제받은 후, 2026년까지 근로자 수를 유지한다면 2025년과 2026년에도 1,55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요.

이처럼 통합고용 세액공제를 활용하면 직원 수가 늘어나고 고용이 지속될수록 사장님이 내야 할 세금을 더 많이 줄일 수 있어요.

부양가족 소득공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에 대해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예요.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로 나뉘어요.

기본공제의 경우, 부양가족 1인당 연간 150만원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어요. 본인,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형제자매는 기본공제 대상자예요. 단, 가족 수만큼 무조건 공제가 되는 건 아니고, 각 구성원의 나이와 소득 같은 조건을 따져봐야 해요. 이 때 소득 기준*은 소득 종류에 따라 다르니 주의가 필요해요.

아래 '추가공제' 요건을 갖추면 공제를 조금 더 받을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을 잘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각 제도는 사장님들의 상황에 따라 혜택이 다를 수 있으니, 본인에게 유리한 공제를 꼼꼼히 따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