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1번가는 부산에서 손꼽히는 상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요즘 MZ세대는 서면이 아니라 전포동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요. 그 이유는 서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식당과 카페가 전포동에 매달 새롭게 생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쁜 디저트를 파는 카페부터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까지 MZ세대들의 관심을 끌 만한 곳들이 늘면서 SNS에서 ‘전포동’을 언급한 게시물도 늘고 있습니다. 원래 조용한 공구상 골목이었던 전포동이 빠르게 변화하며 핫한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면은 여전히 부산에서 소비력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상권이 점점 전포동으로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덕분에 전포동 골목 안의 작은 가게들도 줄 서는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