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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orea Securities Depository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의 집중 예탁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국내 유일의 증권중앙예탁기관. 증권 및 금융관련기관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증권거래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특수법인이다. 증권예탁원에 예탁된 유가증권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결제제도 관련업무가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제도적으로 엄격한 감독과 규제를 하고 있다.

유가증권 집중예탁이란 주식이나 채권 실물 대신 발행 및 결제 등의 권리행사를 장부상으로 할 수 있게 해 실물이동에 따른 물류비용이나 분실위험 등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1974년 12월 한국증권대체결제주식회사로 출범하여 1994년 4월 25일 증권예탁원으로 바뀌었다. 이후 2005년 1월 증권거래법의 개정으로 증권예탁결제원으로 변경되었고 2008년 2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한국예탁결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