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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컴퍼니

paper company

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면서 회사기능을 수행하는 회사를 가리킨다. 주로 사업활동에서 나오는 소득과 기타 합산소득에 대한 세금을 절감하는 한편 기업활동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설립되고 있다. 케이맨 제도, 버진아일랜드 등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조세회피 지역에 주로 설립된다. 회사의 존속기간은 설립기관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컨대 금융기관의 경우 계속적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고 역외펀드관리를 위해 설립하는 증권회사나 항공기 리스를 위해 설립되는 항공사 관련 페이퍼 컴퍼니의 경우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대개 자동적으로 해체되는 일시적인 형태를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