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뜻하는 한경이라는 글자가 씌인 로고와 한국경제라는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경제

제3섹터

the third sector

정부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조직.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민간기업과 공동출자한 합동법인의 형태가 제3섹터인 셈이다. 제3섹터는 도로, 철도, 관광단지 등 SOC사업을 위해 1980년대 중반 이후 일본에서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각각의 장점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기존 국가와 시장과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뜻에서 ‘독립 섹터’(independent sector)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