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금융회사가 동시에 부실화되면서 실물과 금융이 함께 침체되는 상황. 경기침체속에 부동산가격이 내려가고 부도기업은 늘어나면 부실이 늘어난 금융회사도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주가까지 연쇄적으로 폭락하는 장기적 불황국면. 쉽게 말해 경제전체가 중병을 앓는 상태를 말한다. 1991년부터 2002년 까지 일본이 겪었던 "잃어버린 10년"이 대표적인 복합불황의 예다. 1992년 미야자키 요시카즈 교토대 명예교수가 <복합불황>이라는 책을 내면서 일반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