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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

House Poor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직장이 있지만 벌이가 신통치 않아 아무리 일을 해도 빈곤을 벗어날 수 없는 워킹푸어(working poor, 근로빈곤층)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들은 저금리를 바탕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때 과도한 차입을 통해 집을 샀으나 금리인상과 주택가격하락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다. 즉 집을 사느라 가난해진 것이다. 하우스푸어가 많이 양산되면 그만큼 소비는 줄어들고 소비가 줄면 산업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소비경제, 실업률 증가, 문화 등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