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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생산인구

prime age worker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25~49세에 해당하는 인구다. 핵심생산인구의 증감은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핵심생산인구의 감소는 경제 침체는 물론 나라 살림, 가계와 개인, 제도 등 사회 전반에 나쁜 파급효과를 초래한다. 2011년 6월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핵심생산인구는 1953만8000명을 기록, 지난 2005년(1990만5000명)에 비해 36만7000명 줄었다.

핵심생산인구가 감소한 것은 1949년 인구 총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1949년 562만5000명이던 핵심 생산인구는 1975년 1011만9805명으로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05년에는 1990만4854명으로 2000만명에 근접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49년 27.9%에서 1980년 31.4%로 30%를 넘었고, 2005년에는 42.3%까지 치솟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