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개인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16년 도입된 금융 상품이다.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 ETF, 리츠를 포함한 다양한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발생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제공돼 절세에도 유리하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다.
ISA는 운용 방식에 따라 신탁형과 일임형으로 나뉜다. 신탁형은 투자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운용을 지시하는 방식이며, 일임형은 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운용을 위임받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제도 시행 이후 ISA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194만 명에서 2024년 말 584만 명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계좌 잔고도 5배 이상 증가해 약 32조 원에 달했다.
절세 효과로 인해 투자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목돈 마련과 자산 형성에 효율적인 금융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었으나, 정부는 2025년말 이를 폐지하고, ISA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