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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트루잔트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 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생산한다.



2020년 4월 15일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인 허셉틴은 2019년에 7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은 45%가량이다.



미국 시장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섯 번째다. 암젠(칸진티)과 마일란(오기브리)이 2019년 7월과 12월 제품을 내놓았고 2020년에는 화이자(트라지메라)가 2월에, 셀트리온(허쥬마)이 3월에 제품을 출시했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 출시한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다.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를 2017년 7월 출시한 이후 거의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