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자동차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 전기차와 부분자율주행

자동차업계의 거대한 구도 변화 조짐과 시사점
시리즈 총 6화
2023.07.18

읽는시간 4

0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이미 대중화 초기 단계로 성장. 지속적인 비중 확대 전망

○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최근 수년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대중화 초기 단계에 진입

 

  • 순수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글로벌 판매 비중: 2020년 4.2%, 2021년 8.3%, 2022년 13.0%

  • 2022년 중국과 유럽은 각각 30.6%, 23.8%를 기록하며 이미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한국과 미국도 각각 9.4%, 7.3%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판매 비중 추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판매 비중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순수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글로벌 판매 비중'은 2020년 4.2%, 2021년 8.3%, 2022년 13.0%.

자료: EV볼륨(EV Volumes) 홈페이지

주요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 및 판매 비중

'주요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 및 판매 비중'을 나타내는 표. 2022년 중국과 유럽은 각각 30.6%, 23.8%를 기록하며 이미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한국과 미국도 각각 9.4%, 7.3%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

자료: EV볼륨 홈페이지, 한국자동차연구원

○ 차량 가격 하락, 출시 모델 증가, 기술 진보, 정부 정책 지원으로 중장기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 당분간은 경기 침체로 전기차 시장도 성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본격화되고 있는 가격 인하 및 원가 절감 경쟁은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할 전망

  • 유럽과 중국은 정부 보조금을 축소하며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전기차에 소극적이던 미국도 적극적인 보급 정책으로 전환하며 지원을 확대
    - 미국은 2022년 7%인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30년 2분의 1, 2032년 3분의 2까지 확대 계획

 

○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전기차는 환경은 물론 소비자 효용과 자율주행과의 연결성 측면에서 유리

 

  • 전기차는 주행 성능, 정숙성, 유지비(연료비와 소모품비), 내구성, 디자인 유연성, 기기 간편성 등의 측면에서 내연기관차보다 유리하며, 가격,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의 단점은 개선 중

  • 자율주행 시스템은 다수의 센서와 데이터로 인해 다량의 전력, 유기적인 전자·컴퓨터 제어, 빠른 통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스템 적합성 측면에서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가 유리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 주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 주기'를 나타내는 표. '차량 가격 하락', '출시 모글로벌 전기차 및 델 증가', '기술 진보', '정부 정책 지원'으로 '중장기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자료:비즈니스트리(Businesstree.com), KB경영연구소

주요 국가별 전기차 판매 비중 전망

'주요 국가별 전기차 판매 비중 전망'을 나타내는 그래프. 유럽과 중국은 '정부 보조금을 축'소하며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전기차에 소극적이던 '미국'도 적극적인 '보급 정책'으로 전환하며 '지원을 확대'.

자료: (IEA 자료 재인용)

부분자율주행(레벨3) 시스템 장착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성장 예상

○ 선진국 시장에서는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레벨2) 장착이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부분자율주행(레벨3) 시스템 장착이 본격화될 전망

 

  •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한된 구간에서 부분자율주행(레벨3)이 허용되기 시작. 향후 경쟁적으로 시스템 장착에 나서면서 시장 성장 전망(※레벨3 이상에서는 자율주행 모드에서 사고 시 제조사 책임)

  • 이는 운전 편의성 및 안전성 증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측면에서 업체에 큰 영향을 줄 것

  • 완전자율주행(레벨4, 5)의 상용화는 기술 진보, 사고 허용 임계치 및 책임에 대한 사회적 합의, 인프라 구축(고정밀지도, 초고속통신 등), 사이버 보안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 기간 소요 전망

결론적으로 향후 10여 년간 업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건은 ‘전기차와 부분자율주행’

채희근

KB경영연구소

채희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