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는 전기차에서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으며 선전 중
- 2022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은 테슬라(20.5%), 폭스바겐(14.3%), 현대기아(11.9%) 순
- 2022년 현대기아 전기차 점유율은 미국 시장 2위(9.0%), 유럽 시장 4위(10.0%)를 기록. 참고로 2022년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총자동차 글로벌 점유율은 8.5%(그룹별 3위)를 차지
○ 현대기아는 가솔린차, 디젤차, 하이브리드차, 배터리전기차, 수소전기차 모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것도 장점.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고르게 판매 호조세를 보임
○ 현대기아 전기차 경쟁력의 배경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혁신,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과 적극적인 벤치마킹, 주요 부품 내재화 및 수직계열화, 국내 풍부한 전기전자·배터리 기술 인프라 등
- 세타2 엔진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이 전기차로의 조기 대전환 전략으로 이어지면서 전화위복이 됨. 외부 협업 및 기술 도입과 더불어 대전환에 대한 내부 저항이 적었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리막(Rimac), 카누(Canoo) 등 저명한 글로벌 전기차 스타트업들과 각각 2019년, 2020년 지분 투자 계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업과 투자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을 적극 추진
- 한편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해당 분야 글로벌 강자인 미국의 앱티브(Aptiv)와 협약을 맺고 2020년 자회사 모셔널(Motional)을 설립했으며 기술력은 글로벌 상위권으로 평가
- 국내 전기전자·배터리 기술과 인력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도 경쟁 우위의 요소 중 하나.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관련 국내 인재를 대거 영입해 배터리업체들과 원활하게 협업
- 현대모비스는 2010년 LG화학과 국내에 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발 빠르게 역량 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