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미래 핵심 기술로 부상한 디지털 트윈

산업 혁신을 향한 디지털 트윈의 진화
시리즈 총 6화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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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디지털 쌍둥이라는 뜻으로 가상 세계에 현실 세계의 물리적 개체나 프로세스를 복제한 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기술

  • 2002년 미국에서 효율적인 제품 생애주기 관리를 위해 처음 제시된 개념으로 현실의 데이터가 가상세계로 이동, 다시 가상세계에서 현실로 정보와 프로세스가 순환하는 방식

     -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과정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조 공정을 다각도로 테스트후 보안하여 현실 제조에 적용함으로써 더 정밀하고 개선된 생산 계획 수립이 가능
     
     -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 극대화,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기업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되어 합리적 의사 결정에도 기여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시제품 생산을 줄이고 생산 공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공장 제조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여 설비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자료: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트윈의 개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디지털 쌍둥이라는 뜻으로 가상 세계에 현실 세계의 물리적 개체나프로세스를 복제한 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기술이다.

자료: 코트라(KOTRA) 도쿄 무역관

디지털 트윈은 제품의 제조와 생산 효율화 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래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

  • 기업과 도시의 ESG 진단부터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ESG 관련 데이터 수집·측정·관리 및 자동화 연계는 물론 탄소 저감을 위한 탄소 프로젝트 수행까지 산업의 가치사슬을 포괄하는 ESG 인프라 구축에 필수 기술

     - 글로벌 리서치회사 캡제미니(Capgemini)의 ‘Digital Twin Survey(2022)’에 따르면 조사 대상기업 800개사 중 456개사(57%)가 디지털 트윈을 지속적인 ESG 경영의 필수 기술로 지목
 
  •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시제품 생산을 줄이고 생산 공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공장 제조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여 설비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음

    - 글로벌 컨설팅회사 액센츄어(Accenture)는 향후 디지털 트윈 기술이 확산되면 2030년까지 실질 탄소 배출량이 7.5억 톤 감소할 것으로 예측
 
  •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우디가 추진하는 670조 규모의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방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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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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