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글로벌 주요국을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여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시행했고, 그 결과 다수 국가의 국가부채가 급증
- 그리스와 프랑스 등 일부 국가들은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는 재정 건전성 회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 올해 7월 프랑스는 2027년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을 3% 이내로 낮출 것을 발표
* 프랑스는 ′15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지출을 전년 보다 삭감하여 4,288억 유로 규모의 ′23년 예산안을 제출
- 유로존의 재정·통화 정책은 과거 재정위기 당시보다 안전망 체계가 강화
- 과거 효과적으로 시행된 유럽안정화기구(ESM), 장기저리대출 프로그램(LTRO)이 유효하고, 무제한 국채매입(OMT)과 파급경로보호장치(TPI)는 강화된 안전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 유로존 국가들의 안정적인 명목금리와 고물가는 실질금리(r = 명목금리-물가상승률)를 낮추는 요인이며, 이는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배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