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따른 엔화 약세 제약과 장중 중국 위안화의 강세, 국내 증시 (KOSPI)로의 외국인 순매수, 환율 고점 인식으로 인한 네고물량 출회 등에 2.5원 하락한 1,346.2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간밤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 종가대비 3.8원 상승한 1,347.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성금요일 휴장과 2월 PCE 물가지표,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이어지며 1,35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 강세에 역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여전히 취약한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는 원화 약세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달러 강세 및 원화 약세 조합에 환율은 상방 우위 흐름이 예상됨. 다만 월말 네고물량 출회 기대에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1,350원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