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미국 경제에 달러 강세 지속

오늘의 달러/원 환율 1,345~1,355원 전망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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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달러 강세로 인한 역외 매수세에 상방 우위 흐름 예상
    • 글로벌 동향, 양호한 미국 경제에 달러 강세, 완화적 ECB에 유로 약세
    • 마켓 이슈, 달러/엔 환율 급등 시, 22년과 같이 외환당국 실개입 예상

달러/원 환율, 달러 강세로 인한 역외 매수세에 상방 우위 흐름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따른 엔화 약세 제약과 장중 중국 위안화의 강세, 국내 증시 (KOSPI)로의 외국인 순매수, 환율 고점 인식으로 인한 네고물량 출회 등에 2.5원 하락한 1,346.2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간밤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 종가대비 3.8원 상승한 1,347.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성금요일 휴장과 2월 PCE 물가지표,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이어지며 1,35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 강세에 역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여전히 취약한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는 원화 약세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달러 강세 및 원화 약세 조합에 환율은 상방 우위 흐름이 예상됨. 다만 월말 네고물량 출회 기대에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1,350원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임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양호한 미국 경제에 달러 강세, 완화적 ECB에 유로 약세

전일 달러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와 일본 엔화 대비 강세를 보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22% 상승한 104.53pt를 기록함. 전일 저녁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모두 호조를 보였음.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비 연율 3.4%로 잠정치보다 0.2%p 상향 조정,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천명 감소,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2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79.4를 기록함

 

이에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상승했는데, 2년물 및 10년물이 각각 5.3bp 및 0.9bp 상승함. 피에로 치폴로네 ECB 위원은 물가가 둔화 추세에 있다며, 제약적인 정책을 신속하게 철회해야 한다고 언급함. 이 같은 완화적 발언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임. 뉴욕증시는 기술주 조정에 나스닥은 하락했으나, 경제호조에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혼조세를 보임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달러/엔 환율 급등 시, 22년과 같이 외환당국 실개입 예상

일본 BOJ의 지난 3월 19일 금정위 정책 전환 (마이너스 금리 폐지 등)에도 불구하고, 연내 추가 긴축에 대한 단서 부족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27일 달러/엔 환율은 장중 34년 만에 최고치인 151.97엔까지 상승함. 이후 일본 외환당국의 긴급 회의 소집과 BOJ 총재의 경계성 발언 등에 엔화 약세가 다소 진정되었음. 달러/엔 환율은 152엔을 상단으로 강하게 막히고 있는 모습임. 시장에서는 환율이 152엔을 넘어갈 경우 일본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를 통해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임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무렵 달러/엔 환율이 치솟았을 때 외환당국의 실개입 규모는 9~10월 두 달 간 약 9.2조엔 정도였음. 외환당국 개입에 평균 환율은 10월 147.1엔에서 11월 142.0엔으로 5.1엔 (-3.5%) 하락함. 달러/엔 환율이 다시 급등할 경우 지난 22년과 같이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일본 외환당국 개입의 경계심리 고조

외환당국개입에평균환율은10월147.1엔에서11월142.0엔으로5.1엔(-3.5%)하락함.

자료: CEIC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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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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