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만큼이나 출렁이는 금, 지금 사도 될까?

KB부동산TV
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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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집사의 KB데이터 인사이트'라는 문구와 '비트코인보다 더 출렁 금, 지금 사도 될까?'라는 큰 제목이 적힌 갈색 배경 이미지. 하단에는 금괴가 가득 담긴 서류 가방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3줄 요약

  • 금·은 급락, 단기 조정일까?
  • 중앙은행은 왜 금을 살까?
  • 변동성 장세, 전략은 달라야
안녕하세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시장을 해석하는 부집사입니다.

최근 금과 은 가격이 크게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이번 하락은 단기 조정일까요, 아니면 흐름의 변화일까요. KB부동산이 만난 조규원 대표는 이번 변동의 배경과 함께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 그리고 지금 같은 장에서 필요한 금 투자 전략까지 짚었습니다. 지금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핵심만 정리해 봤습니다.

금·은 가격 급락, 단기 조정일까?

1970년부터 현재까지의 '금 국제시세 흐름을 보여주는 꺾은선그래프'. 최근 급등한 부분에 빨간 원이 쳐져 있으며, '지금은 조정 올 타이밍'이라는 분석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최근 금과 은 가격이 갑자기 크게 흔들렸습니다. “지금 하락은 단기 조정일까요?”라는 질문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조규원 대표는 “아무래도 첫 방아쇠를 당긴 건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부동산 TV 화면 캡처. '조규원 대표가 "현재 금값 하락은 본격 상승을 위한 전조 증상"이라고 말하는 자막'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작년 9월과 12월 금리 인하에 이어, 추가 인하 가능성, 더 나아가 양적 완화와 제로금리까지 거론되면서 달러 약세 전망이 형성됐습니다.

달러 가치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 반대로 움직이는 금 가격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연준 의장 후보군 중 비교적 매파 성향으로 평가받는 케빈 워시가 지명되면서 시장의 기대가 흔들렸습니다. “생각보다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다”,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것 아닐까?” 이런 인식 변화가 금·은 가격 조정의 출발점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하단 자막창에 'Q. 중앙은행 금 매입 흐름, 최근 변화와 전망은?'이라는 질문이 적혀 있고 배경에는 금괴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요즘도 중앙은행들은 금을 꾸준히 사 모으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이런 움직임을 어떻게 참고하면 좋을까요? 조규원 대표는 “중앙은행이 하는 말을 보기보다, 그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보라”고 말합니다. 어느 중앙은행도 “우리 통화에 문제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진 않습니다. 다들 통화는 여전히 튼튼하다고 이야기하죠. 그런데 돈이 어디로 움직이는지를 보면 다른 그림이 보인다는 겁니다.

중앙은행들이 가장 많이 돈을 쓰는 곳은 결국 금이라는 점, 그리고 누군가의 빚이 걸린 자산을 줄이고 상대방 리스크가 없는 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을 보면, 지금 시장은 단순히 가격 변동이 아니라 ‘패러다임 변화’ 위에 올라타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에서 탈세계화로, 달러 중심에서 탈달러 흐름으로 이동하는 큰 방향을 보면 결국 인플레이션과 금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는 설명입니다. 금 가격이 최근 금리 인하 기대나 지정학 이슈로 단기 급등락을 겪는 건 맞지만, 이 사이클이 만들어진 본질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조규원 대표가 설명하는 모습. '말보다 정직한 돈의 흐름, 자산 이동이 말해주는 위기의 증거'라는 자막이 붉은색 강조와 함께 화면 하단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변동성 큰 장, 금 투자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금 투자 전략도 예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조규원 대표는 지금 흐름을 “상승 사이클이 중반부에 들어온 구간”으로 보면서, 초입처럼 “가격은 보지 말고 그냥 사라”는 접근은 이제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도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이 가능하지만, 매수 직후 가격이 급락하면 결국 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조 대표는 “앞으로 변동성이 줄어들기보다는 최소한 지금 정도의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오를 때는 크게 오르고, 떨어질 때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제에서 대응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조규원 대표의 인터뷰 장면. '금·은값 상승의 본질'이라는 문구와 '화폐 가치 하락의 지표'라는 붉은색 자막이 적혀 있어 금 투자의 본질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장에서는 두 가지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째, 매수는 한 번에 들어가기보다 분할 매수가 유리합니다. 둘째, 전체 자산에서 금·은 비중을 얼마로 가져갈지를 미리 정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조 대표는 본인은 확신이 있어 금·은 비중을 크게 가져가지만, 확신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비중을 늘리면 가격이 흔들릴 때마다 판단이 바뀌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잘못 산 건가?” “더 떨어지는 건 아닐까?” 같은 불안이 생기면 결국 좋은 전략도 끝까지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 등락에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비중이 얼마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는 게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조규원 대표가 손가락으로 세 가지를 꼽는 동작. '금·은 투자 루트 3가지: 실물 골드 바, ETF, KRX 금시장'이라는 요약 자막이 하단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비중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에서 금 10% 안팎을 권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은 금·은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면 20% 수준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조급하게 크게 담기보다는, 확신이 커지는 만큼 비중도 천천히 늘려가는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는 조언입니다.

비트코인보다 더 출렁이는 금, 이 변동성은 ‘나쁜 변동성’일까요, 아니면 상승 흐름 속 ‘건강한 조정’일까요? 조규원 대표가 말하는 변동성 구별법과 지금 장에서의 금 투자 전략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주목받는 구리 전망까지, 금·은·구리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KB부동산 TV <조규원 대표>편에서 확인해 보세요. 총 3편으로 알차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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