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2월 PCE물가지표를 소화하며 장 초반 1,342원까지 하락했음. 하지만 미국 3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와 저가 매수 유입,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여 달러/원 환율은 2.2원 상승한 1,349.4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뉴욕증시 혼조 등 위험회피에 전일 종가 대비 6.15원 상승한 1,353.4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경계 심리, 3월 ISM 제조업 지수 서프라이즈 (시장 예상 큰 폭 상회)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 및 달러 강세를 반영해 1,350원대에서 상방이 우세한 흐름이 예상됨. 달러 강세에 더해 국내 증시마저 조정을 보이는 등 위험회피심리가 확산될 경우, 직전 고점 수준인 1,36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판단. 다만 당국 개입 경계와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 기대 등에 환율은 50원대 후반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