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달러/원 환율은 다음 날 휴장 및 미국 4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1,360원대 후반에서 네고와 결제 수요가 서로 대치하며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함. 이후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전일 종가 대비 0.9원 소폭 상승한 1,369.1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둔화로 인한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와 위험선호심리에 전일 종가 대비 15.3원 하락한 1,351.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거래를 감안했을 때 10원 이상 갭 하락 출발이 예상됨. 미국 4월 핵심 경제 지표 둔화로 인해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되살아났고, 이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원화 강세) 등을 감안했을 때 금일 달러/원도 1,35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됨. 다만 갭 하락으로 인한 되돌림 압력이 존재하며, 저가 매수 및 결제 수요 유입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