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무섭지 않은 연준, 달러/원 반등 제한적

5월 17일 달러/원 환율 1,343~1,353원 전망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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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달러 강세에도 원화 저평가 해소에 1,340원대 안착 예상
    • 글로벌 동향, 미국 수입물가 우려와 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 달러 강세
    • 마켓 이슈, 달러/원 환율 24원 급락, 원화 저평가 해소에 하방 우세 전망

달러/원 환율, 달러 강세에도 원화 저평가 해소에 1,340원대 안착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핵심 경제 지표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14일 종가 대비 15.3원 갭 하락 출발함.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한 역외 매도세 및 위험선호에 따른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세에 낙폭이 확대되며 24.1원 급락한 1,345.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및 시장 예상을 웃돈 4월 수입물가, 연준 인사들의 다소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반등에 전일 종가 대비 5.3원 상승한 1,348.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과 간밤에 다시 불거진 미국 고용 및 물가 우려, 연준 주요 인사들의 금리인하 신중론으로 인한 위험선호 약화 등을 감안하여 장중 일시적으로 1,35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인플레 재발 우려와 매파적 연준에도 달러 강세 폭은 크지 않았고, 반면에 원화는 저평가 해소 국면이라는 점에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수입물가 우려와 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 달러 강세

전일 미 달러화는 인플레 우려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로 전환함.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2% 상승한 104.51pt를 기록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 2천명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2천명 상회했지만 전주보다는 1만명 감소하며 여전히 견고한 고용을 시사함

또한 4월 수입물가가 전월비 0.9% 상승하며 예상치 (0.3% 상승) 및 전월치 (0.6% 상승)를 모두 상회하며 대외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불러 일으킴. 거기에 더해 연준 인사들 (뉴욕, 클리블랜드, 리치먼드 연은)의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까지 겹치며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반등했고,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조정됨. 한편 달러 강세 전환에 유로/달러는 1.086달러로 레벨을 낮췄고, 달러/엔은 155엔대로 복귀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달러/원 환율 24원 급락, 원화 저평가 해소에 하방 우세 전망

달러/원 환율은 화요일 휴장 이후 16일 서울 환시에서 24.1원 급락한 1,345.0원에 마감함. 종가 기준 레벨은 올해 3월 26일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 폭은 지난해 12월 14일의 25원 이후 최대치임. 갭 하락 개장 이후 역내 결제 수요 유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로 인한 역외 매도세가 환율 낙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됨

원화는 그동안 교역조건이나 경상수지 흑자 규모 등 경제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었음. 하지만 최근 미국 4월 핵심 경제 지표 (고용, 물가, 소매판매 등)가 둔화되고, 연준의 9월 금리인하론이 부상함에 따라 앞으로는 원화 저평가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

따라서 향후 달러/원 환율은 하방이 우세한 흐름이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120일 이평선인 1,33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고, 중기적으로는 연준 금리인하 개시 이후 4분기 무렵에 1,300원 하회도 가능할 전망

달러/원의 다음 레벨은 1,332원 (120일 이평선)

'달러/원' 환율은 하방이 우세한 흐름이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120일 이평선인 1,33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고, 중기적으로는 연준 '금리인하' 개시 이후 4분기 무렵에 1,300원 하회도 가능할 전망하는 내용을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자료: Infomax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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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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